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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 보도된 의료사고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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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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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고 직격탄 맞은 고도비만 수술…"사망률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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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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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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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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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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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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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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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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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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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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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외과학회, 안전성 논란 해명…개복수술 사망률의 6분의 1
유명 인기가수 고(故) 신해철씨 사망 사고 이후 국내에서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고도비만 수술에 대해 전문진료학회가 사망률이 0.1% 미만이라며 안전성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
수술 안정성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시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8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 따르면 고도비만 치료에 절개 부위를 좁혀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2003년 이후 사망률이 0.08%로 조사됐다.
이는 메스로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 사망률 0.5%의 6분의 1 수준이다.
안수민 학회 학술위원장은 "복강경 수술 발전은 고도비만 치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수술 후 사망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고도비만은 지방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신체가 비만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계점에 이르러 비만에 의한 각종 질환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뚱뚱해지면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생기는 대사 증후군이 생긴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살을 빼는 것이지만 고도비만 환자들은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안으로 수술적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김용진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고도비만 치료를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에 비만수술이 포함돼 있다"며 "체중 감량이 어려운 고도비만 환자들은 비만대사 수술이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 신해철씨 의료사고 이후 수술적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비만대사외과학회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전성 강화 대책을 내놓았다.
최승호 학회장은 "안전성 강화를 위한 TFT 출범과 함께 2018년 건강보험 적용 시점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세부전문의 제도 도입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고 신해철씨 시건에 대해 학술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윤리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늘고 있어 앞으로 체중뿐 아니라 질병을 기준으로 고도비만 수술 치료가 변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 교수는 "치료로 혈당 관리가 가능한 전체 환자가 30%도 되지 않는다"며 "관련 진료지침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비만 예방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식습관과 예방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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