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의료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신문이나 TV등에서 흔히 보듯이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한다든지 기물을
파괴하고 의사를 파렴치한으로 몰아 붙이는 것은 결국 의사나 의료사고
피해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마는 것입니다.
여기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의료사고로 잃고 그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헤매던 분들이 모여 이러한 의료 풍토 속에서
더 이상 억울한 의료사고 피해자는 없어야겠다는 마음하나로 함께 모여
대책과 방법을 찾아 보는 자리를 만든지 벌써 20여년이 지났습니다.
의료에
대한 지식도, 도와 주려는 사회적 여건도 없던 시절부터 의사도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고, 환자 또한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적절한 보상과
적극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이러한 작은 몸짓이 고통 속에 헤매는 의료사고 가족 여러분의
위로와 현실적인 대응책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홈페이지를 어렵고 힘든 의료사고 가족 여러분들의 안식처로서 적극
이용하시고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더
이상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의료사고가족연합회
회장 이진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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