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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불행한 의료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억울하게 의료사고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진상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의료사고 가족 연합회는 1991년 8월 10일 의료사고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들이 현 의료제도에서 발생하는 억울한 사고를 규명하고 의료풍토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홍보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이 모든 의료 시혜자들에게 베풀어지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현재 정부 산하에 의료사고 피해 구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피해 구제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에서 본 연합회가 창립이 되었고 피해자 가족들의 상호 정보교환과 고문들의 도움으로 의료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 왔고 실질적인 피해구제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현대 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치료과정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악결과는 과거에 비해 오히려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사고 자체뿐만 아니라 병원측과의 대화, 또는 사법적인 판결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판결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연합회에서 그 동안 상담하고 진행한 사건들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의료사고가 단지 사고의 직접적인 피해자만이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전 국민이 잠재적인 피해자일 수 있다는 점과, 실제로 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고의 주체인 의사까지도 피해의 대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여러 통로를 통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본 연합회는 의료사고의 직접적인 피해자뿐 아니라 의사집단과 의료소비자들에게도 현 의료상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의료사고가족연합회에서는.....


도곡동에 위치한 의료사고가족연합회는 1991년 8월 10일 의료사고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들이 현 의료 제도하에서 발생하는 억울한 사고를 규명하고, 의료 풍토상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홍보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혜택이 모든 의료 피해자들에게 베풀어지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운영은 주로 자원봉사자에 의한다고 한다.

의료사고가족회의 이진열회장은 "환자도 권리가 있지요. 가장 나은 치료를 받을 권리 말입니다." 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현대의학의 발전과 전 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의료수요는 비약적으로 증가해왔고, 의료사고 또한 증가 해왔다.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사고 자체뿐만 아니라 의사의 진료영역의 전문성으로 인해 병원측과의 대화, 또는 사법적인 판결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판결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의료사고 가족연합회에서는 각 의료사고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서 사고를 당한 가족의 대항력 있는 항변을 가능하게 하는 각종자료와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진열회장은 의료사고를 당한 경우 폭력이나 폭언 기물파괴 등과 같은 물리적인 언행을 자제하고 병원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말 것. 해당 주치의를 면담하고 사고의 원인 및 예후에 대한 설명을 반드시 요구할 것. ( 녹취와 더불어 가능하다면 자필서명 및 각서를 받을 것.) 환자에 대한 병원의 의무기록 등을 확보할 것. 이를 위해서는 법조인의 도움을 받거나 병원의 증거보존신청을 활용해도 가능하다. 부상사고인 경우 그 분야 전문병원이나 상급병원으로 환자를 옮기고 환자에 대한 모든 기록 및 방사선 필름의 원본, 사본을 해당병원에 요청 꼭 받아갈 것. 의료사고 특수성을 고려 민사소송을 먼저 제기하는 것이 현명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발생시 환자의 치료에 등한하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라고 그 대처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의료행위의 결과에 대해 수요자가 불만을 가진다고 해서 모든 건이 분쟁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쟁이 되는 건 중에서도 모든 것을 의료사고라고 규정할 수도 없다고 한다. 의료사고의 발생과 해결에 관한 문제는 오랫동안 세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고 여러 가지 현황자료와 논문이 발표되어 왔으나 일정한 기준에 따라 특히 공식적인 자료를 포함한 분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의료수요자와 공급자의 의사고통의 단절과 지식의 일방적인 독점은 사고의 가능성 더욱 크게 하며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분쟁양상은 격렬해지기 쉽다고 이진열회장은 말한다.

또한 이진열회장은 "의사도 인간입니다. 필요한 주의를 소홀히 할 수도 있고,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없애는 것이 바로 의료사고의 은폐보다는 적극적인 대응이지요. 사람의 신체는 기계와 달라서 그 예측이 힘들며 모든 병의 가능성에 대비할 수 없는 것 또한 현대 의학의 한계점입니다. 따라서 의료분쟁의 발생은 어쩌면 필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의 책임소재와 사후에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분쟁에 조정 전치주의를 도입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사고 피해자의 입장에서도 잘된 일이라 할 수 있지요" 라며, 현 의료실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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