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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 보도된 의료사고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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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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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대리수술…檢, 그랜드 성형외과 원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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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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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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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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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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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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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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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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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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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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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자가 마취된 사이 다른 의사가 수술을 하게 한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대신 치과의사가 수술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빅3' 성형외과 중 하나인 그랜드 성형외과입니다. 외신에도 소개될 만큼 한류 성형의 중심지로 꼽힙니다. 검찰수사결과 이곳에서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수술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상담을 온 환자에게는 전문의가 직접 수술할 것처럼 말했지만 환자를 마취시킨 뒤 의사를 바꿔치기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 성형외과 전문의 (지난 2015년 7월)
"수술은 제가 하는 것이고요. 저희 CCTV로 다 수술 하는 거 보여드릴 수 있어요. 원하시면"
이렇게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는 2012년 11월부터 1년동안 33명이나 됐습니다. 원장 유모씨는 급여가 낮은 비전문의를 고용해 1억 5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또 탈세 등의 목적으로 환자들의 진료기록부를 남기지 않았고,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도 관리대장을 허위로 기재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그랜드 성형외과 원장, 유씨를 사기와 의료법 위반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2013년 이 병원에서 발생한 여고생 환자 뇌사 사건의 집도의 37살 조모씨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씨는 병원에 설치된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의 사용법도 모른채 집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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