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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 보도된 의료사고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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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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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M출동] 성형외과 '세금핑계' 멋대로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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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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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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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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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 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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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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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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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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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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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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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과 코 수술, 주름제거와, 가슴성형 그리고 지방흡입 등 미용성형에 지난 7월부터 부가세를 붙였죠.
단 이 다섯 가지에 한 해서인데요.
일부 병원들이 다른 성형에도 부가세가 붙는다며 돈을 더 받고 있습니다.
양윤경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EFFECT▶
"대기 시간 조금 걸립니다."
눈 성형 견적을 받자 눈꺼풀을 잘라내라고 권합니다.
◀ＳＹＮ▶ 성형외과 상담직원
"상안검 수술은 저희가 비용이 180만 원이예요. 심하신 건 아니니까 150만 원까지 해드릴 게요."
그리고는 세금 얘기를 꺼냅니다.
◀ＳＹＮ▶
"(부가세) 포함된 아니고요, 별도로 붙어요."
10%, 즉 15만 원을 더 내란 얘기입니다.
강남의 또 다른 성형외과.
미용 목적 성형수술엔 환자 부담의 세금이 붙는다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눈 밑 지방 제거를 상담했더니 역시 세금을 포함해 견적을 냅니다.
◀ＳＹＮ▶ 성형외과 상담직원
"7월부터는 부가세가 적용이 되는 거 알고 계시죠? 10프로가 포함이 되실 거예요."
"(100만 원 플러스 10퍼센트인가요?)"
"네.10만 원."
"(원장님이 하시는 건 다 그냥 10퍼센트)"
"그렇죠."
세금을 안 내도 되는 성형수술인데도 부가가치세를 내야한다고 손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쌍꺼풀, 코성형, 주름제거, 가슴확대/축소, 지방흡입.
석 달 전부터 부가가치세 10%가 붙고 있는 성형수술 항목입니다.
이 5가지 외에 세금을 붙이는 건 불법입니다.
그런데 일부 병원들이 세금을 핑계로 모든 성형수술에 10%를 더 붙여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가세를 줄여주겠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ＳＹＮ▶ 성형외과 상담직원
"현금으로 하셨을 때는 70만 원 현금 내시고, 30만 원만 부가세로 가게..조금씩 조절은 해드릴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환자들은 병원이 달라는 대로 수술비를 냅니다.
◀ＳＹＮ▶ 피해자
"처음에 할 때는 부가세 10퍼센트를 다 주는 걸로 알고 들어갔어요. (아니라는 걸)알고 돌려받기까지 약 7주 정도? 계속 (환불) 안 된다고 얘기했죠."
신고를 받은 세무서가 행정지도까지 했지만 병원 측은 여전히 "양악수술을 제외한 모든 미용 성형에 세금이 붙는다"는 안내문을 걸고 영업 중입니다.
부가가치세는 자진신고 대상이기 때문에 제대로 붙였는지 파악하려면 세무조사 밖엔 방법이 없습니다.
관리도 확인도 안 되는 세금 부과, 결국 가격 인상 효과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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