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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 보도된 의료사고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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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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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이 수백만원 병원비 돌연 감면해 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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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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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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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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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 09: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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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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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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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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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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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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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지역 한 대학병원에서 버거병(폐쇄성혈전혈관염)으로 장기간 치료 중인 환자가 몇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이상증세를 보여 가족들이 병원 측의 진료방치로 상태가 악화됐다며 항의하고 나섰다.
더욱이 환자 가족들은 "진료행위의 잘못을 항의하자 병원 측이 수백여 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잔액을 면제 조건으로 합의서(민형사상 이의제기 없는 조건) 요구와 환자 퇴원을 종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부천 모 대학병원 및 환자 가족 등에 따르면 현재 입원 중인 이모(34·버거병 환자)씨의 가족들은 "수술 후 이상증세를 보인 환자 상태를 수차례 간호사에게 말했으나 간호사는 주치의가 알아서 할 일 이라는 등 방치로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또 "병을 고치러 병원에 온 환자가 수술 후 눈이 실명되고 대소변도 못 가리는 어린아이가 되고 말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병원 측은 병원비 잔액인 700여 만원에 대해 면제 제시를 하면서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치 않는 합의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특히 "병원비 면제에 따른 합의서 요구는 병원 측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치료 받아야 할 환자를 퇴원하라 종용하는 것은 의료인의 처사가 아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의 한 관계자는 "이씨의 치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 도의적 책임으로 병원비 감면을 제시하며 합의 부분을 말한 것은 사실"이라며 "희귀성 난치병임에도 불구하고 주치의 또한 이씨 진료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퇴원 종용과 관련, "이씨는 버거병으로 지난 9년 전부터 꾸준히 진료를 받아왔고 지난해 8월19일 재입원 후 3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3차 의료기관에서의 진료와 치료를 종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퇴원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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