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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 보도된 의료사고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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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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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로 '의협-병협'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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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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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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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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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 09: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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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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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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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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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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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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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시행을 두고 의료계 내에서 이견을 보였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의사협회는 병원 경영자들이 낮은 수가를 보전하기 위해 전공의를 싼값에 혹사시키고 있다며 전공의 등 병원에 취업한 모든 의사가 활동할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이에 대해 5일 성명서를 내고 "의사협회는 전공의를 선동하는 행동을 중지하라"며 "의료계 내 동료단체를 비방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수준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병원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포괄수가제에 찬성한데 대해 의사협회가 비난하고 있다"며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거나 혼란을 야기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갈등은 포괄수가제 찬반 논란에서 불거졌다. 요양급여의 기준과 비용 등을 결정짓는 건정심에서 같은 의료공급자 대표인 병원협회가 의사협회처럼 포괄수가제에 반대하지 않고 찬성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
이후 의사협회는 병원협회에 대해 경영자단체이지 의료인단체가 아니라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실제로 의사협회가 최근 건정심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며 제시한 방안에서도 의료공급자대표 9명 가운데 병원협회를 제외시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의사협회의 반 병원협회 행보는 의사 노조 설립 외에도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병원의사협의회 설립을 돕는 데에서도 나타난다. 또 전공의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의사가 병원 부담으로 의료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병원협회의 비위를 거스르고 있다.
이에 맞서 병원협회는 의사협회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현재 대학병원 등에서 일괄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의사협회비를 전격 철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의 내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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