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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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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개월된 영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학병원중의 하나인 Y대학병원에서 거대결장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환아를 병실로 옮기고 저산소성 뇌손상이 되어 결국 사망하게 되었다.
환아의 아버지는 현역 군인으로 근무중으로 아들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는데도 근무때문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엄마도 아이가 다 죽기에 이르러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사색이 되어 단체를 찾아 왔다. 가족들에게 병원측의 구체적인 의료적 과실을 알려주고 법적인 분쟁이 우선이 아니니 가능하면 병원측과 원만히 타협이 될 수 있도록 유도를 하였다. 그러나 병원에서 결국 사람이 사망한 사건이므로 선뜩 나서지를 못하고, 가족들은 부검을 하여야 말아야 하는지를 고민하였다.
일단은 가족들에게 사망진단서를 발부 받도록 하여 사망진단서에 정확한 사망원인이 기재되어 부검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 결국 부검을 하지 않도록 하여 형사적인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여 병원측과 원만히 타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병원측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강력히 나가겠다고 피해자들의 의사를 표현하자 결국 대학병원측도 굴복을 하고 타협이 될 수 있었다.
정확한 판단과 정곡을 찌르는 대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학병윈이고, 의료사고에 대하여 가장 잘 대처한다는 병원을 상대로 과실을 인정하게 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어 정말 보람이 있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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