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피해자는 20대후반의 여성으로 대학병원에서 진료기록을 관리하는 일에 종사하는 분으로 개인 성형외과 의원에서 쌍꺼풀 수술(흉터교정)을 하다가 토안이 되었다. 그래서 이 여성은 의사에게 항의를 하였고, 인터넷에 사연을 올리자 이 의사는 피해자를 오히려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하였다.
이런 상태에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게 되었고, 경험이 없는 피해자는 잔뜩 겁을 먹고 의료사고 가족연합회에 도움을 받고자 찾아 오게 되었다.
단체는 피해자에 대하여 그동안의 피해를 받은 경위, 의사의 과실이 있다는 사실, 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 인터넷에 올린 것도 공개된 곳에 올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수사참고 자료를 만들어 경찰과 검찰에 제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그러면서 의사를 상대로 민사적인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하도록 도와주었다.
이런 수사참고자료 등의 작업이 검찰의 수사에 도움이 되어, 결국 형사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다. 피해자는 외국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전공하기 위하여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동안 찜찜한 마음으로 심적으로 편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형사적으로 무혐의 처분 결정을 받게 되어 마음 편하게 공부하게 되었다고 감사의 전화가 왔다. 이런 피해구제를 하면서 이렇게 적반하장식으로 피해자를 괴롭히는 의사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느낀다. 민사적인 손해배상 청구도 남아 있으니 끝까지 투쟁하여 이런 비양심적인 의료인은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
|
